자취를 시작한 은정씨는 화장실에서 나는 냄새로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에요. 청소만 하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무리 물을 뿌리고 청소를 해도 화장실 냄새 원인을 찾을 수 없어 하루하루가 짜증이 납니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조금만 관리를 잘못해도 주방과 화장실은 초파리가 날아 다니거나 악취를 풍기게 됩니다. 하수구 냄새가 지독하게 된다면 괴로운 것은 물론이고 집안에 냄새가 배기 때문에 더워지기 전에 확실히 냄새 원인을 잡아야 하는데 이 화장실 냄새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장실 냄새 원인
화장실 냄새의 주원인인 세균은 성장과 번식에 필요한 풍부한 물과 영양분이 최적인 변기에서 20분마다 2배로 번식 증가하게 되므로 일반적인 청소로는 제거하기가 쉽지 않다고 해요.
1. 하수관의 배관 및 하수구 문제 : 오래된 하수관은 장기간 축적된 오물이나 물때 등의 찌꺼기와 박테리아의 부패가 진행되면서 냄새가 발생하며 이 악취의 분자는 25~30도 온도와 습도 60~80%일때 가장 활발한데 특히 흐린 날 또는 비 온 후에 더 심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2. 화장실 청소 부족 : 화장실 청소를 소홀히 하면 변기, 타일, 배수구 등에서 악취가 발생해 냄새가 곳곳에 퍼지게 됩니다.
4. 샤워기 및 변기 문제: 샤워기는 1~2년에 한번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으며 세균에 민감하다면 항균 실리콘 호스를 사용하는 것도 좋아요. 변기도 소변과 대변으로 인한 박테리아 및 쌓인 때가 악취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씽크대 배수구 청소 싱크대 하수구 냄새 악취 제거 꿀팁 3가지와 꼭꼭 주의할 점 !!
화장실 악취 제거 방법
1. 식초 청소
식초의 강력한 산성 성분이 하수구 안의 미생물 생성을 방지하고 악취를 제거해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식초를 그대로 하수구에 부어주거나 식초를 얼려 얼음을 만든 후 배수구 망에 넣어두면 효과가 더 좋다고 하네요.
2. 소금 +레몬 +소주
레몬 껍질에 소금을 넉넉히 묻혀서 샤워부스나 거울을 닦아주면 항균 효과가 우수하며, 레몬소주 세척제는 소금으로 깨끗이 세척한 레몬을 껍질째 잘라준 후 열탕 소독한 병에 레몬을 넣고 소주를 부으면 끝이에요. 남은 꼭지 부분은 도마 청소에 사용해 주고 냉장고에 2~3일간 보관후 건더기는 건져주고 분무기에 담아 곳곳에 뿌려주면 소독은 물론 항균에 아주 좋답니다. 침구류에도 뿌려주고 말려준다면 뽀송하게 사용 할 수 있어요.
3. 트랩 설치하기
배수구에 하수구 트랩을 설치하면 물이 흐르지 않을 때 배수구 입구가 닫혀 악취가 역류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4. 알루미늄 호일 활용하기
알루미늄 호일을 구겨 배수구 속에 넣어두면 물과 알루미늄이 반응하며 알루미늄 이온이 계속 나오게 되면서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어요.
하수구 청소보다는 탈취와 제습효과를 볼 수 있는 원두커피 찌꺼기를 이용해 실내공기를 정화해 보는 것도 좋아요.
메이킹소다와 구연산은 기름때, 찌는때 제거에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는데 베이킹소다를 뜨거운물에 녹인후 구연산을 넣은 후 거품이 일어나면 청소할 곳에 부어주고 잠시후 물로 씻어주면 끝!! 살균효과가 우수하답니다.
7. 전문 세정제 사용
하수구 전용 세제나 전문 세정제를 사용해 하수구의 이물질과 물때를 제거해 주는 방법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