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하늘. . 이런 이유라고? 소름!!

노을이 질때 붉게 물드는 것과는 다르게 핑크빛 하늘을 보신적이 있지 않나요? 전 너무 이뻐 사진을 찍기도 했는데 . . 알고보니 이런 몽환적인 핑크빛 하늘은 태풍이나 허리케인이 상륙하기 전에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것 알고 계셨나요? 소름 !!!

알면 알수록 신비로운 자연 현상인 핑크색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핑크빛 하늘 이런 이유라고?

 

핑크빛 하늘
핑크빛 하늘 Pixabay로부터 입수된 Mandy Leath님의 이미지 입니다.

 

 

빛과 파장

 

빛은 전자기파의 일종으로 색광에 따라 파장이 다른데  인간의 눈으로 지각되는 색을 갖는 파장 영역을 가시광선이라 합니다. 푸른색 계역은 파장이 짧고 붉은색 계열은 파장이 깁니다.

파장의 단위는 nm(100만분의 1m)를 사용하며, 범위는 사람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380~780nm입니다.  단색광인 경우 700~610nm는 빨강, 610~590nm는 주황, 590~570nm는 노랑, 570~500nm는 초록, 500~450nm는 파랑, 450~400nm는 보라로 보입니다.

대기를 통해서 지상에 도달하는 태양복사의 광량은 가시광선 영역이 가장 많은데 사람의 눈의 감도가 이 부분에서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 유하이텍 빛과 파장 자료 발췌 참조>

 

하늘이 파란색인 이유

 

빛의 파장
빛의 파장 인포그래픽 자료 참조

 

 

하늘이 파란색인 이유는 공기 분자가 짧은 파장의 빛을 산란시키기 때문에 하늘이 파랗게 보인다고 합니다. 보라색은 파장이 짧고 파장이 긴 빨간색, 주황색보다 파란색이 산란이 더 잘 되기에, 보라색은 대부분 산란 되어 사라지며 우리 눈은 보라색보다 파란색이 더 민감하기에 파란색으로 보인다는 것입니다.

빛의 산란이란 공간 내에서 최단 시간을 따라 이동하려는 빛의 대표적인 특징이며,  직진성을 가지고 있는 빛이 거친 표면이나 아주 작은 입자들에 의해 사방으로 흩뿌려지게 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레일리는 가시광선, 즉 빛이 가지고 있는 파장보다도 작은 미립자는 빛을 산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데 이런 빛이 산란하는 현상을 레일리 산란이라고 합니다.

 

파란 하늘
파란 하늘 Pixabay로부터 입수된 Luisella Planeta LOVE PEACE 💛💙님의 이미지 입니다.

 

 

레일리 산란에 의하면  파장이 짧은 파란색 빛은 대기 중의 미립자들, 즉 대기 상층을 이루고 있는 입자들에 의해 사방팔방으로 산란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태양으로부터 출발해 지구로 들어오는 빛은 대기층에 부딪히게 되면서 태양 빛의 파란색 영역을 사방팔방으로 산란시키게 되고 그래서 파란색 빛이 하늘을 가득 채우게 되는 것입니다. 같은 이유로 대기가 없는 달 표면에서 바라본 하늘은 산란시킬 입자가 없기 때문에 어두컴컴한 우주를 그대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YTN사이언스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이유 참조>

노을이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것도 이 빛의 산란에 의한 것으로 해 질 무렵 태양 빛이 지구에 도달하는 거리는 낮보다 훨씬 길어지게 되어 우리 눈에 도달전 파란색 빛은 산란하여 사라지고 파장이 긴 붉은 빛이 대기층에 존재해 우리 눈속에 들어오기에 해질녘의 하늘은 붉게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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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하늘 이유는?

 

플로리다주 멕시코 비치에 시속 250km의 강풍을 동반한 4등급 허리케인이 상륙했을때, 한국도 태풍 솔릭, 태풍 탈림, 태풍 볼라벤이 상륙한 전후로 분홍빛이나 주홍빛 하늘이 관측된 바 있습니다.

왜 태풍이나 허리케인시 붉은 계열의 하늘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빛은 색광에 따라 파장이 다른데 파장이 짧다는 것은 1초 동안의 진동하는 횟수가 많다는 뜻으로 태풍이나 허리케인이 상륙하면 대기중에 수증기가 많아져 파장이 짧은 푸른색은 지표면에 도달하기 어렵기에 대신 파장이 긴 붉은 빛이 도달하며 이에 따라 대낮이어도 푸른 하늘 대신 분홍색이나 주황색 하늘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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