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실린 참혹한 전장 2차대전 최초의 항생제 우연 효능 발명 부작용

페니실린은  푸른곰팡이에서 얻는 화학물질로 세균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항생제의 일종입니다.

19세기 중반 루이 파스퇴르는 박테리아 존재를 처음 발견했고 인간의 질병 대부분이 박테리아에 의해 일어난다는 사실을 밝혀냄으로 항생제의 필요성이 절실했으나 항생제 개발은 쉽지 않았지만 우연히 발견된 최초의 항생제가 페니실린입니다.

페니실린 발견 과정

영국의 생물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이 포도상구군을 배양하면서 뚜껑을 제대로 닫지 않고 휴가를 갔다 왔는데 푸른곰팡이가 포도상구균을 없애버린 것을 보고 푸른곰팡이 성질을 연구하면서 페니실린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명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페니실린이 없었다면 현재의 백신과 항생제의 개발은 몇 세대가 뒤쳐졌을 수도 있다 합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페니실린은 본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박테리아로 인한 병을 치료하여 많은 생명을 구하였습니다.

포도상구균
사진: UnsplashCDC

페니실린 효능

대부분의 박테리아는 자신을 보호하는 외막(세포 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베타-락탐 항생제와 같이, 페니실린은 박테리아의 이 세포 벽 형성을 차단하여 박테리아를 사멸시킴으로써 효력을 발휘합니다. 일부 박테리아는 베타 락탐 항생제를 비활성화할 수 있는 효소를 생성합니다.

그러나 항생제의 공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슈퍼 박테리아, 즉 ‘항생제 내성균’이 출현한 것입니다. 내성이 생겨 어떤 강력한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슈퍼 박테리아로 매년 200만명 이상의 환자가 감염된다고 합니다.

페니실린은 내성균이 잘 생기는지라 강력한 항생제는 아니지만, 매독 등 몇몇 질환에서 매우 탁월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특히 매독의 경우 2기까진 페니실린 주사 몇 번으로 완치될 정도로 특효입니다.

페니실린은 주로 엉덩이에 근육주사로 사용하며 주로 매독 확진이나 우려될 때 사용됩니다.

연쇄상규균, 장구균 둥 전신감염증에도 사용하며 뇌막염, 폐렴과 같은 그램양성세균성 질병 치료에 효과가 좋습니다.

편두염, 인후두염, 기관지염, 패혈증, 임질, 수막염, 종기, 디프테리아 , 파상풍 등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매독 성병 감염 이유 증상 치료 예방 잠복기 재발 완치율 자연치유

페니실린 부작용

일부 사람에게 과민성 쇼크의 일종인 페니실린 쇼크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복용 후 몸이 화끈거리고 속이 울렁이거나, 피가 섞인 소변을 보거나 얼굴이나 발목이 붓거나 혹은 호흡곤란, 피곤한 증상을 느낄시 빠른 응급처치가 필요하며 사망에 이를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거의 페니실린을 항생제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항생제 오남용 부작용

항생제는 꼭 필요한 경우에는 약이 되지만 남용할 경우에는 독이 됩니다. 장내 미생물과 관련이 있어 소아비만 위험을 높이며, 성인의 경우 당뇨병,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그리고 폐암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균성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가 아니라 단순 바이러스 감염일 경우에는 반드시 항생제를 써야 하는 것은 아니며, 항생제 남용은 항생제 내성균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항생제를 사용할수록, 총 사용기간이 길수록, 생후 6개월 이내 항생제를 사용했을수록 장내 미생물균의 변화에 의해 소아비만이 될 위험이 높습니다.

성인에게도 항생제 남용은  당뇨병 발생 위험이 16% 높으며, 치매 발생 위험이 4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생제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닌 단순한 병명에도 빠른 치료를 위해 항생제 처방은 비만과 당뇨병 위험 치매와 알츠하이머 발생 위험을 초래하며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으로 인한 의료비용을 상승시킬 뿐만 아니라 항생제 부작용 발생 위험이 증가하여 임상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항생제의 부적절한 선택이나 부적절한 용법은 치료 실패의 원인이 되어 환자에게 좋지 않은 예후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보건소 자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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