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도 첫키스의 설레임은 잊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TV에 나오는 키스신에도 설레게 되고 솔로일때 애인 있는 친구들이 부럽기도 할 겁니다.
그런데 . .
단지 키스만 했을 뿐인데 걸릴 수도 있는 병이 있다고 한다면?
이 글에서는 전염성 단핵구증이란 증상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염성 단핵구증
단핵구증이란 열이 나고 간과 비장, 림프절이 커지는 병으로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에 의해 발병하는 감염성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대개 어린이일때 이러한 바이러스에 노출되며 미국에서 5세의 아이 중 약 50%, 성인 거의 95%가 감염될 정도로 일반적이며 성인이 될 때쯤이면 대개 혈액에서 항체가 발견되고 대부분 증상을 야기하지는 않습니다.
질병에 특이점이 없고 독감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데 청년의 경우 종종 열, 인후통, 목의 림프절 비대, 피로를 유발하기도 하며 대부분 2~4주 안에 회복되며 주로 침을 통해 전염되어 키스병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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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으로 기침이나 재채기에 의해 감염된 타액의 비말과 점액이 공중에 떠다니다가 다른 사람에게 호흡되어 전파되거나, 같은 그릇에 음식을 나누어 먹거나 마시면서 감염되기도 합니다.
코로나 이전 우리나라는 뚝배기에 담긴 국이나 찌개, 앙푼 비빔밥 등을 다같이 숟가락으로 퍼 먹기도 하고, 밥 먹을 때 대화하는 것이 미덕이고, 재채기도 가리지 않고 하거나 손으로 가리는게 대다수일 정도로 흔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개인 접시 사용 및 식사시 조용히, 재채기는 손등이나 옷으로 가리고 하는등 위생에 더욱 철저히 바뀐점은 단핵구증 예방에 효과적이라 할 것입니다.
스테로이드 기적의 치료제? 아니 양날의 검!! 연고는?
전염성 단핵구증 증상
후진국, 개발도상국,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는 대부분 신생아나 소아기에 감염되기에 증상이 없거나 가벼울 수 있으며, 선진국이나 청결한 환경에서는 청소년기나 성인이 되어 감염되는 경우가 흔하고 이런 경우 감염성 단핵구증이 발생할 수 있어 발열이나 인후통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증상으로 감염된 후 4~8주 정도의 잠복기 후 나타나며 초기에는 무기력함, 쇠약감, 식욕 상실, 고열, 오한 증상이 나타나고 인후통 , 발열, 이하선(볼걸이) 부종 등으로 고생하기도 합니다.
인후통이나 고열 증상은 금방 사라지며 단핵구증은 일주일 정도 지나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전염성 단핵구증 치료
특별한 치료 없이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하면 저절로 호전되지만 심한 인후통시 항생제를 사용하고 발열과 두통이 있을 경우 해열제를 쓰기도 합니다.
합병증 발생시 스테로이드 등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합병증으로는 0.5~3% 의 환자에서 용혈성 빈혈, 비장비대로 인한 파열 등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드물게 뇌염이나 뇌수막염, 심근염, 심외막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전염성 단핵구증 예방법
아직까지는 백신이 없으므로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감염을 피하는 법으로 개인 용기 사용 및 개인 용품 공유 안하기, 침으로 전파되므로 가리고 기침 및 재채기 하기, 수혈 및 장기 이식등으로도 바이러스가 전파 될 수 있어 회복 후 6개월 이상 헌혈 자제 등이 있습니다.
키스병으로 불리는 단핵구증은 경구접촉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감기 증상을 보일시에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소금물로 목 가글 등을 통한 인후통 완화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비장파열 방지를 위해 배 부위 충격에 조심하며 빠른 치료를 통해 건강에 유의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