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하루만 더. . 죽음을 가까이 하면 삶이 달라진다. 죽음이 묻는다면. .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죽음도 가까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젊을수록 죽음을 가까이 하면 삶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죽음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이별이자 상실이며 두려움입니다.

특히 사랑하는 가족이라면 그 슬픔은 이루 말 할 수 없을텐데 마지막 임종을 지키느냐가 남은 이들이 버텨나가는데 큰 힘이 된다고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죽음을 대하는 자세와 마지막 임종을 지켜야 하는 이유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죽음을 가까이 하면 달라지는 것

 

 

장례
장례 사진: UnsplashRhodi Lopez

 

 

나이가 젊을수록 죽음은 나와 관계가 없으며 먼 훗날의 일이라 생각해 하루하루를 허투루 보내는 일이 많은 듯 합니다.

죽음을 가까이 한다는 것은 두려워 시도하지 못 했거나 미래를 담보로 미뤄두거나 한 것들을 시도해 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죽음을 대하는 자세가 바뀌면 삶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어떻게 죽을 것인지 어떻게 해야 후회하지 않을지를 고민할수록 본인이 원하는 삶을 찾게 될 것이며, 그러다 보면 좀 더 가까이 자신이 원하는 바에 닿아 있을 것입니다.

 

세계여행
세계여행 Image by OpenClipart-Vectors from Pixabay

 

 

30대인 인규씨는 길을 가다 차에 치여 크게 다치고 죽을 고비를 넘기고 나니 본인의 인생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그 전에는 돈이 인생의 전부라는 생각에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다 미루고 돈을 모으기 위해 밤낮없이 일만 했는데 사고가 나니 갑자기 본인의 인생이 서글퍼져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1년간의 세계 여행을 다녀 오기로 했다 합니다.

갔다 와서 다시 시작하는 미래가 두렵기는 하지만 지금 하지 않는다면 다시는 못 할 거 같아 3개월 동안 준비하고 2주 후에 세계 여행을 시작한다고 하네요.

부모님의 걱정도, 주변의 친구들의 부러움도 뒤로 하고 첫번째 버킷리스트를 채운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의 끝자락에서 후회를 하게 됩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하고 싶은거 할 걸. . 아니면 좀 더 잘하고 살 걸, 배푸고 살았다면. . 등등

본인의 삶이 1년만 남아 있다면. .

죽음을 대하는 자세도 지금과는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 임종을 지켜야 하는 이유!!!

 

죽음에 대한 애도
죽음에 대한 애도 Image by Ennaej from Pixabay

 

슬프지 않고 무섭지 않은 죽임이 어디 있겠냐마는 혼자 외롭게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이 얼마나 두려울까요?

죽음을 맞이하기전 혼자가 아닐 것이라는 믿음이, 환자를 지지하고 안심시켜 주며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고 후회하는 일이나 정리하고 싶은 것들을 차근차근 하면서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가장 바라는 이상적인 죽음이란 건강하게 살다가 자면서 세상을 떠나는 것 또는 조금만 아프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작별의 시간을 갖은 후 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을 하는 거라고 말합니다.

최후의 순간까지 나로 살다 우아하고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을까?

임종이라는 것은 남은 이들이 잘 살아가는 과정이며, 마지막 안녕을 고하고 그 과정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죽음의 상황에서도 잘 살았구나를 일깨워주는 과정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아름다운 이별은 없습니다.

좀 더 기억에 남고 좀 더 추억으로 묻어 두며 덜 아픈 것 !!

그것이 우리가 임종을 지켜야 하는 이유 일 것입니다.

 

존경 받거나 꼭 필요한 사람은 못 되더라도 이 세상에 바람같이 스쳐 지나 가더라도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는 말은 듣지 않게 본인의 삶이 세상에 녹아 드는 그런 사람이 되길 바래 봅니다.

 

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거냐고 . .

나는 과연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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