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년 역사 숨겨진 보물 전주 여행 역사 상징 관광 명소 먹거리

전주는 대한민국 전라북도에 위치한 역사와 문화가 풍부한 도시로, 국내외 여행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곳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이어진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전통적인 한옥 마을과 현대적인 도시의 조화로운 모습이 돋보입니다.

전주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유물과 문화재가 많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전주한옥마을로, 7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전통 한옥 집들이 밀집한 곳입니다. 한옥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전주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글을 확인 바랍니다.

전주시(全州市)는 대한민국 전라북도 내륙에 위치한 시이자 전라북도청 소재지입니다. 대부분의 지역이 완주군에 둘러싸여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전라도 감영 소재지로서 호남 지방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습니다.

전주(全州)는 마한시대 이래 호남중 지방을 거느렸습니다. 완산과 전주 라는 이름에는 모두 비슷한 뜻을 지닌 ‘완(完)’과 ‘전(全)’이 들어있는데 이는 모두 ‘온전하다’는 뜻의 삼한국말 ‘온’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마한의 원산성(圓山城)을 완산과 비슷한 차자(借字)로 보아 전주로 정했다는 학설도 있습니다.

전주를 부르는 다른 이름으로는 비사벌’이 있습니다. 《삼국사기》는 지리지 백제편에 완산은 “비사벌(比斯伐) 또는 비자화(比自火)라고도 한다.”고 주(註)를 달고 있는데, 같은 책 지리지 신라 양주편에는 이 지명이 본래 화왕군(火王郡: 현 경상남도 창녕군)을 일컫는 이름이라고 쓰여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김부식이 《삼국사기》 신라본기 진흥왕편에 “16년, 비사벌에 완산주를 설치하였다.”는 소목을 헷갈려 전주의 옛 이름을 ‘비사벌’이라고 잘못 기록한 것이라고 합니다.

견훤이 후백제를 건국하고 전주를 도읍지로 삼았으며 대한민국 지방자치법 실시에 따라 오늘의 전주시로 개칭되었습니다.

한옥마을
Jakob Jin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14170538/

전주의 상징

1. 전주시의 꽃 개나리 : 개나리는 꽃과 수형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와 내한성이 강하며 항균작용도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번식력도 강해 전주시민의 고상함과 끈기 협동정신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2. 전주시의 나무 은행나무 :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중생대 쥬라기 이후부터 현재까지 생존하여 온 가장 오래된 식물의 하나입니다. 생존력이 뛰어난점이 전주 역사와 같으며 나무가 곧게 뻗고 우아한 것이 전주시민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3. 전주시의 새 까치 : 까치는 예로부터 좋은 소식을 전하는 길조로 인식되어 전주시의 더 큰 발전과 희망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전주의 관광 명소

한옥마을
한옥마을

 

1. 한옥마을 : 전주하면 한옥마을로 유명하며 관광객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어하는 명소중 한곳입니다.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된 것은 을사조약이 채결된 1905년 이후입니다.  늘어나는 일본인 주택에 대한 대립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으로 뭉친 한국인들이 교동과 풍남동 일대에 한옥촌을 형성하기 시작한 것이 현재의 한옥마을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지금 “팔작지붕의 휘영청 늘어진 곡선의 용마루”를 가진 한옥들이 즐비한 지금의 전주한옥마을인 것입니다.

2. 전주향교 : 조선시대 지방교육의 요람입니다. 전주향교 대성전과 명륜당 앞뜰에는 약 400여년 정도 된 은행나무가 각각 2그루씩 있는데 벌레를 타지 않는 은행나무처럼 유생들로 건전하게 자라 바른 사람이 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일월문 앞 250년 된 은행나무는 은행을 따서 공을 빌면 과거에 급제한다는 전설이 내려져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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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덕진공원 : 전주 시내 중심에 위치한 덕진공원은 전주 시민들에게 있어 하나쯤의 사연을 간직한 추억의 장소입니다. 전주 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연꽃은 덕진공원의 자랑입니다. 또한 덕진공원의 연못인 덕진호에서 펼쳐지는 음악분수도 덕진공원의 빼놓을 수 없는 관람 명소입니다.

단오절에는 연못의 물에 부녀자들이 머리를 감고 한 해 건강을 기원하는 단오 창포물 잔치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덕진동물원은 전라북도 최고의 40여년 운영된 동물원으로 어렸을때 소풍과 가족나들이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던 장소입니다. 현재는 동물이 행복한 동물원으로 관람객도 즐기고 교감하는 생태동물원으로 재탄생했습니다.

4. 전동성당 : 한옥마을 초입에 위치한 전동성당은 신해박해 때 윤지충이 모친상 때 천주교의 교리를 쫒아 제사를 지내지 않아 유림들의 비난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윤지충과 권상연이 참수형을 당한 한국 최초의 천주교 순교터입니다.

호남의 모태 본당이 된 천주교의 발상지입니다.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동서양이 융합된 모습으로 호남지방의 서양식 근대건축물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오래된 것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동성당
Jakob Jin님의 사진: 전동성당

 

5. 경기전과 오목대 :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봉안하고 제사하는 전각을 짓고 어용전(御容殿)이라 한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경기전은 왕조의 발상지라 여기는 전주에 세운 전각으로, 세종 때 붙인 이름입니다. 건물은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던 것을 1614년(광해군6)에 중건되었습니다.

오목대는 1380년(우왕 6) 삼도순찰사 이성계가 황산에서 왜구를 토벌하고 귀경하는 도중 승전을 자축하는 연회를 열었던 곳입니다. 1900년(고종 37) 고종이 친필로 쓴 ‘태조고황제주필유지(太祖高皇帝駐畢遺址)’가 새겨진 비가 세워졌다고 합니다.
오목대는 경기전(慶基殿)의 남동쪽 500m쯤 떨어진 곳으로 나지막한 언덕에 위치하며 밤에 가면 더 좋은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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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전주객사 : 풍패지관(전주객사)은 조선 초 전주부성을 창건할 때 같이 지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객사는 고려와 조선 시대에 고을에 설치했던 객관으로 출장을 나온 관원이나 외국 사신의 숙소입니다. 전주의 중심 거리인근에 위치 오랫동안 전라도 시민의 사랑을 받았던 전주객사(全州客舍)가 고유 이름인 풍패지관(豊沛之館)으로 바뀌었습니다.

7. 전주남부시장 : 남부시장은 조선 초기부터 이어져온 한국 최초의 시장으로 전성기에는 전국의 쌀 시세가 남부시장에서 결정되었을 정도로 영향력이 컸다고 합니다. 남부시장은 콩나물국밥이 대표 먹거리 중 하나입니다.

전주의 대표 먹거리

1. 전주비빔밥 ;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중 하나인 비빔밥은 조선 3대 음식 중 으뜸으로 콩나물로 지은 밥에 오색·오미의 30여가지의 지단, 은행, 잣, 밤, 호두 등과 계절마다 다른 신선한 야채를 넣어 만들었습니다. 전주비빔밥은 골동지반, 부뷤밥, 부빔밥등 명칭이 변천되어 현재 비빔밥으로 사용중입니다.

비빔밥
min che님의 사진: 비빔밥

 

2. 한정식 : 전주 한정식은 예전부터 기름진 평야에서 생산되는 곡식과 각종 산나물, 서해안의 해산물등 각 지방의 특산물까지 다양한 재료들이 모여 전주식 상차림으로 완성되었습니다. 30여가지의 반찬들이 현재의 한정식이며 특히 전주는 백반도 10여가지 이상의 다양한 반찬과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들의 입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3. 콩나물국밥+모주 : 전주 콩나물은 국밥을 먹기 전에 속을 달래주는 쌍란을 먹고 콩나물국밥을 즐겼으나 현재에는 수란에 김을 부셔 먹는 방법으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콩나물국밥을 주문하면 모주가 서비스로 나왔으나 요즘에는 많이 사라져 아쉽기도 합니다. 아삭한 콩나물에 오징어를 잘게 썰어 넣은 전주의 대표 음식중 하나입니다.

4. 임실치즈 : 임실하면 치즈라 할 정도로 유명하며 임실 치즈 테마파크가 있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외 전주하면 초코파이, 육전, 생선구이 등 다양한 먹거리로 맛과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시중 하나입니다.
전주에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가 매년 열리며, 전통적인 공연과 전주영화제, 한지문화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전주는 역사와 전통, 문화와 음식,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이 조화로운 도시로서 국내 여행자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만끽하고자 한다면 전주를 꼭 방문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위키백과사전 자료 참조 ,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비짓전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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