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다보니 조금만 고온 환경에 노출되어도 발생하는 질병인 온열질환이 발생하게 되며 일사병과 열사병은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질병이에요. 일사병은 고온 환경에서 발생하는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 상태를 말하며, 열사병은 체온조절 중추의 기능 상실로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위험한 질환을 말해요.
그렇다면 일사병 열사병 산재 처리 가능할까요? 또한 응급처치와 신청 방법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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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사병 열사병
증상으로는 일사병은 과도한 땀, 창백하고 축축한 피부, 피로, 근육 경련, 메스꺼움, 구토, 두통을 동반해요. 열사병은 40ºC이상의 고열을 동반하고 어지럼증, 의식 상실, 빠른 맥박, 건조하고 붉은 피부가 나타나요.
일사병 열사병 산재
일사병과 열사병은 산재 처리가 가능하나 온열질환이라고 그저 산재 처리 인정을 해주지 않아요. 최근 7년간 여름철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30명 가깝게 나왔으며 그중 70% 이상이 건설업, 제조업 등 현장 근무자들이었어요.
일사병 열사병 산재로 승인 판정을 받으려면 폭염과 여러분의 질환 사이에 관계를 입증해야 하며, 무더위에 노출되어 있었던 이유가 업무상 피할 수 없었던 점을 증명해야 해요.
그러나 근로복지공단은 2022년 3월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운영규정을 재정하여, 일사병과 열사병에 대해 별도의 심의 없이 산업재해로 인정하고 있는데 ‘덥고 뜨거운 장소에서 하는 업무로 발생한 일사병 또는 열사병에 대해 보험 적용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업무와 인과관계가 입증되면 산재로 쉽게 인정 받게 되었어요.
일사병 열사병 산재 신청 방법
일사병 열사병 산재 관련 신청시 요양급여신청서, 의무 기록/의사 소견서, 근로 계약서 및 임금 내역서, 재해자의 통장사본을 준비해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신청 후 제출하면 됩니다.
일사병 열사병 응급처치
1. 시원하고 햇빛이 들지 않는 그늘진 곳으로 환자를 옮기기
2. 옷을 벗긴 후 시원한 물( 소금물, 이온 음료, 찬물)을 마시거나 몸에 시원한 물을 뿌려주거나 시원한 시트 또는 물수건으로 몸을 적셔 주기
3. 체온을 낮추기 위해 부채질 또는 바람 부는 방향으로 환자를 움직여 체온이 낮아지도록 해 줘요.
4. 습도가 높은 경우 얼음을 수건에 싸서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에 대고 체온을 낮춘 후 30분 안에 증상이 회복되지 않는다면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아야 해요.
일사병과 열사병 예방하는 방법으로 물을 자주 마시고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는 자제하며 실외온도가 너무 높은 시간대 외출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선풍기나 에어컨 등을 이용해 체온을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작업장의 환경 개선 및 개인의 건강 상태를 잘 관리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