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이란 인체 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어 혈당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성 호르몬입니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글리코겐으로 변환시켜 우리 몸의 물질대사 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 중 하나입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 내 포도당을 세포로 유입시켜 혈당을 낮춰줍니다.
이 글에서는 인슐린에 관해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슐린
인슐린 검사
인슐린 혈중 농도는 혈액 검사로 측정되며, 인슐린 정상치는 70~99 ㎎/ℓ이고 공복 후 측정한 혈당이 126 mg/dL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이 됩니다.
인슐린과 혈당 수치를 관찰하는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 (Oral Glucose Tolerance Test, OGTT)를 시행하는데 8시간 전 금식한 후 공복 상태에서 채혈을 한 후, 75g의 포도당을 복용후 30분, 60분, 90분, 120분, 180분 마다 채혈을 한 후 혈당 수치의 변화와 혈액 속 인슐린 분비 상태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완치 원인 정상 수치 증상 종류 합병증 치료제 인슐린
인슐린 저항성
인슐린 저항성이란 정상적인 인슐린의 작용에 대해 세포가 반응하지 않는 상태를 말하며, 주로 제2형 당뇨병에서 다양한 원인에 의해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세포 및 물질대사 측면에서 포도당 균형을 효과적으로 다루지 못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로 인해 고혈압, 고지혈증은 물론 심장병, 당뇨병 등까지 초래 할 수 있습니다. 췌장에서 분비한 인슐린에 대해 저항성을 갖게 되면 우리 몸에서 인슐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고혈당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인슐린 저항성 낮추기
1. 마그네슘, 칼륨, 섬유질, 칼슘등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단
2. 과체중이나 비만이 아닌 적당한 체중 관리
3. 식단과 함께 병행하는 규칙적인 운동(일주일 최소 5일, 30분 산책, 계단, 가까운 거리 걷기, 근력 운동)
4. 충분한 수면 시간 (수면 부족은 고혈당 유발하므로 카페인 섭취량 줄이고 쾌적한 침실 환경 유지)
5. 탄수화물 섭취 줄이기 , 식이섬유 섭취
6. 설탕 섭취 줄이기, 녹차 마시기 , 식단에 계피 추가
당이 많이 함유된 과일주스와 청량음료, 맥주, 빵과 면등 정제 탄수환물, 튀긴음식과 붉은 고기는 피하거나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슐린 저항성 개선 음식
1. 토마토, 브로콜리처럼 무전분 채소
2. 콩과 귀리, 퀴노아 등 통곡물 등 섬유질이 많은 식품
3. 연어, 고등어, 참치, 청어 등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4. 견과류, 살코기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5. 베리류 등의 항산화제 식품 및 무가당 요구르트
6. 올리브 오일을 주요 지방 공급원으로 사용하는 지중해성 식단 (적당한 적포도주 섭취)
인슐린 보관 방법
개봉 전 인슐린은 냉장보관하며, 얼리면 안 됩니다. 직접적인 냉기가 닿지 않는 일반 냉장고의 문 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슐린 주사제는 2~8도에 냉장보관하고 개봉전 인슐린은 냉장보관시 제품에 표시된 유효기간까지는 보관 가능합니다.
0℃이하에서는 인슐린이 파괴되고 25℃이상부터는 인슐린 활동이 점차 감소됩니다.
인슐린 주사 필요 환자
1. 제1형 당뇨병 환자 (인슐린 분비가 안되는 환자)
2. 제2형 당뇨병 환자 중 경구용 혈당 강하제로 혈당조절이 안되거나 심한 부작용이 있는 환자, 급성 합병증이 동반되어 있는 환자, 만성 합병증이 동반되어 있는 환자,심한 감염증, 외상, 큰 수술, 동반된 다른 질환 등에 의하여 육체적 스트레스가 증가되어 있는 상태, 간장 및 신장 기능 이상으로 경구용 혈당 강하제를 복용할 수 없는 환자,임신 또는 수유중인 환자
3. 영양실조성 당뇨병환자
4. 임신성 당뇨병환자
인슐린 주사를 놓는 부위
복부가 지속력, 흡수력이 뛰어나 가장 좋은 부위이며 그 외 팔 상부, 허벅지, 배꼽 주변입니다.
인슐린 주사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1일 2회에서 1일 4회 주사법을 사용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