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 딤채 부도가 업체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연매출 1조원대를 기록하던 위니아가 36억원, 대유플러스도 3억2천만원 만기어음 부도를 맞이한 상황입니다.
특히 위니아 김치냉장고(딤채)는 김치냉장고 시장 점유율 39%로 국내 가전업체 중 1위라 더욱 충격적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그럼 대유위니아 부도와 경제에 미치는 현상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대유위니아그룹 개요
대한민국의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제조업 특화 중견 기업으로 동강홀딩스가 주축으로, 자동 시트 제조 업체인 대유에이텍이 기원으로 자동차 핸들 제조 사업, 염색 가공 업체, 알류미늄 휠 사업등 확장하였고, 스마트저축은행, 위니아만도, 동부대우전자등도 인수하며 가전제품 사업까지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위니아 딤채 부도 이유
위니아는 위니아전자, 대유플러스에 이어 세번째 기업 회생을 신청했으며, 부동산 경기가 나빠져 가전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딤채 등 위니아 브랜드 경쟁력이 떨어진 게 실적 악화로 이어졌다 할 것입니다.
대유위니아그룹은 올초부터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을 접촉해 물밑에서 위니아 매각 작업을 했으나 원매자와 가격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매각에 실패했습니다.
최근 2024년형 멀티 저장고로 확장성을 극대화 한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원터치 올인원모드인 고메보관 모드로 차별화하기도 했습니다.
판매부진의 원인중 하나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최근 5년간 김치냉장고 화재사고 대부분이 위니아 였던 것도 한 몫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나 리콜 대상 제품들이 판매될 당시 위니아 딤채의 시장 점유율은 압도적으로 높았고 스탠드형보다 뚜껑형 김치냉장고가 화재에 더욱 취약한데 뚜껑에 물건을 올려 놓으면 먼지가 쌓이게 될 확률도 높고 하중되는 무게나 압력으로 인해 화재 사고 발생이 높기 때문이라 합니다.
특히 10년 이상된 제품은 노후화로 인한 전기부품 및 배선 절연 성능의 저하, 습기나 먼지로 인해 전기적 결함 원인이 가장 크다고 합니다.
5일 기업회생절차를 개시를 신청한 위니아에 대해 나이스신용평가즞 회사의 신용등급을 D(디폴트)로 끌어 내렸습니다.
대유위니아그룹 주요 계열사인 위니아와 대유플러스가 줄줄이 부도를 맞았고 최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상태며 그룹 전반에 퍼진 경영난이 추가적인 연쇄 부도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대유위니아 그룹 지배구조 개편
위니아 딤채 부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
위니아의 경우 공모 시장과는 완전히 분리된 영역에서 조달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시장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지만 간접적인 파급력을 무시할 순 없어 투자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옥석 가리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도 기업의 등장은 투자 대상에 대한 평가를 더욱 엄격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