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딘(요오드)은 토양에는 거의 없고 해양에 풍부하기 때문에 내륙지방에 있는 사람들은 아이오딘(요오드)부족 문제를 야기할 수 밖에 없으며 전세계 20~30억 사람들이 아이오딘(요오드) 결핍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삼면이 바다이고, 해산물 소비 세계 1위인 우리나라는 아이오딘(요오드)를 권장량의 3배 이상 과도하게 섭취한다고 합니다.
과유불급이라고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고 했듯이 부족해도 넘쳐도 갑상선 호르몬 이상이 올 수 있다고 하는 이 글에서 자세히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오딘(요오드)
어렸을때 바닷가에서 자란 은경씨는 해산물을 무척 좋아해서 미역국은 일주일에 세번 정도 먹고, 날마다 밥을 김에 싸 먹으며 다시마 쌈도 주에 한번씩은 꼭 먹는데 피로도 심하고 추위를 참기가 어려워 검사해 보니 자가면역 갑상선염(하시모토 갑상선염)에 의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합니다.
위 사례는 하루 섭취량 보다 더 많은 아이오딘(요오드)을 장기간 섭취해 발생한 질환이라 합니다.
아이오딘(요오드) 란?
아이오딘(요오드)는 신경발달, 에너지 생성,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등에 필요한 원소입니다.
아이오딘(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을 구성하는 주 성분으로 우리 몸은 15~20mg의 요오드를 축적하고 있고 이 중 70~80%가 갑상선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미국 갑상선 학회의 권고 지침에 따른 아이오딘(요오드)의 일일 섭취 권고량은 성인 150ug, 임산부 220~250ug, 수유중인 여성 250~290ug이며 상한 섭취량(2400㎍)를 넘으면 안 됩니다.
최근 보고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아이오딘(요오드)섭취량은 400~500㎍으로 성인기준 일일권장섭취량인 150㎍보다 약 3배 많아 한국인의 경우 평소 식생활만으로도 충분한 이유는 한국인이 즐겨 먹는 해조류(김, 다시마, 미역 등)와 유제품에 요오드가 풍부하기 때문이라 합니다.
평소 해조류를 포함한 한식을 즐겨 먹는다면 오히려 아이오딘(요오드) 섭취를 줄이는 것, 영양제 보충은 자제가 갑상선기능 유지에 도움 된다고 전문가는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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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딘(요오드) 결핍시
아이오딘(요오드) 결핍시 갑상선종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임신기간 중 요오드 섭취가 부족하면 태아의 두뇌발달을 저해하여 출산 후 정신박약, 성장지연, 운동기능 장애, 왜소증 등이 나타나는 크레틴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요오드의 섭취가 중요합니다.
치료법은 영아, 소아 및 성인은 경구로 투여되는 요오드 보충제로 치료합니다.
아이오딘(요오드) 과잉시
아이오딘(요오드) 과잉섭취가 지속되면 갑상선에 과부하로 인해 갑상선기능항진증 또는 갑상선기능저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먹는 음식물 안의 요오드 양은 다시마 100g의 경우 무려 179,060ug으로 일일 상한치의 100배를 초과, 김 100g은 3,570ug, 미역 100g은 8,730ug의 과량의 요오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일일 적정 섭취량은 다시마의 경우 3x5cm 1장, 김은 2장 정도, 미역국 한 그릇에는 최소 700㎍ 이상의 요오드가 들어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시마, 미역, 파래, 김, 멸치와 같은 요오드가 과다하게 함유되어 있는 음식의 섭취를 제한하였을 때 경도의 갑상선 기능 저하의 경우 갑상선 호르몬의 보충 없이도 회복되었다 합니다.
과잉시에는 적절한 음식 조절만으로도 효과가 있으니 갑상선 이상시 해조류등 요오드를 적정량만 섭취 권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