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설익는 이유는 물 조절을 잘못해 물의 양이 부족하거나 밥솥이 고장난 경우, 부족한 밥 짓는 시간과 뜸 들이는 시간, 오래된 쌀이나 보관 상태가 좋지 않은 쌀, 불 조절 실패 등이 있어요. 설익은 밥 버릴수도 없고 그렇다고 설익은 상태로 먹을 수도 없고. . 이 글에서 설익은 밥 전자렌지와 그 외 촉촉하게 되살리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알아보도록 할게요.
설익은 밥 되살리는 방법
2인분 기준이에요.
오래된 쌀 냄새 제거, 윤기나게 밥 짓기, 잘 못 버리면 벌금 10만원
1. 설익은 밥 전자렌지
설익은 밥을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옮겨 밥 위에 물을 보통 2-3 큰술 정도 적당히 뿌려주고 그릇을 덮개로 덮거나 랩으로 감싸줘요. 랩에 증기가 빠져나갈 수 있게 포크로 몇 개의 작은 구멍을 내고 전자레인지에서 2~3분간 가열하고 꺼낸 후 잘 섞어주며, 필요시 추가로 1~2분 더 가열하면 촉촉해진 밥을 바로 먹을 수 있어요.
2. 가스레인지나 전기레인지
압력 밥솥이나 냄비에 설익은 밥을 그대로 넣은 후 밥 위에 물을 조금(1/4컵 정도) 추가한 후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서 5~10분간 더 익혀요. 중간에 밥을 저어주지 말고 그대로 두어야 밥이 고르게 익어요.
3. 스팀 이용
찜기에 물을 넣은 후 설익은 밥을 내열 용기에 옮겨 찜기 위에 놓고 찜기 뚜껑을 덮어 약 10~15분간 쪄주어요. 찜기가 없다면, 냄비에 물을 조금 넣고 그 위에 삼발이나 체망을 올린 후 밥을 쪄도 된답니다.
4. 밥솥 사용
전기밥솥에 설익은 밥을 그대로 두고 물을 조금(1/4컵 정도) 추가한 후 ‘재가열’ 또는 ‘취사’ 기능을 다시 시작해요. 취사가 완료되면 뜸 들이는 시간을 충분히 갖어요.
밥이 말랐을 경우 살리는 방법
1. 얼음 사용
마른 밥 위에 얼음 몇 개를 올리고 전자렌지에 넣고 2~3분 돌리면 얼음이 녹으면서 밥이 부드러워져요.
2. 젖은 종이타월 사용
밥 위에 젖은 종이타월을 덮은 밥을 전자렌지에 넣고 1~2분 돌리면 종이타월 수분이 밥에 전달되어 촉촉해져요.
3. 사과 조각 사용하기
마른 밥에 사과 조각을 몇 개 넣고, 뚜껑을 덮어 두면 사과에서 나오는 수분이 밥에 흡수되어 촉촉해 맛있게 되요. 그 외 밥을 보관할 때 밀폐용기에 넣고 용기 안에 물에 적신 키친 타월을 함께 넣어두면 밥이 마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답니다.
밥이 맛없다면? 설익거나 마른 밥을 맛있는 밥으로 복구하는 법, 부드럽고 촉촉하게 바꾸는 법!! 윤기 나는 맛으로 변신하는 걸 확인하세요~ 대한민국은 먹는 것에 진심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