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무료 재승차 제도가 10월 7일부터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서울 지하철 무료 재승차 제도를 적용하게된 이유와 원인 효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지하철 무료 재승차
지하철 무료 재승차 적용 이유
지하철을 타다 보면 열차 방향을 착각해서 반대편 승강장으로 가거나, 화장실이 지하철 안에 없어 당황하신 적이 있을 겁니다.
이럴때는 어쩔 수 없이 추가 요금을 내고 다시 사용하거나 역무원에게 얘기하고 반대편으로 이동하거나 화장실을 다녀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는 지난 7월 1일 부터 시범 운행 중이던 ‘지하철 하차 후 재승차 제도’를 10월 7일 부터 정식 도입하면서 적용 시간을 10분에서 15분으로 노선도 확대해서 적용한다고 합니다.
지하철 무료 재승차 적용 의의
1. 재승차 적용 시간 확대 10분 => 15분 : 서울 교통공사 관할 역 275개중 화장실이 개찰구로부터 100m 이상 떨어진 역사는 51개로 약 19%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교통 약자의 이동시간과 안전사고 위험성을 고려해 연장 적용 결정
2. 지하철 무료 재승차 적용 가능 노선 확대 : 기존 1~8호선, 9호선 과 우이신설선, 신림선에서도 확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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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무료 재승차 호선별 적용 구간
○ 1호선 : (지하)서울역~(지하)청량리역
○ 3호선 : 지축역~오금역
○ 4호선 :진접역~남태령역
○ 6호선 : 응암역~봉화산역
○ 7호선 : 장암역~온수역
○ 2, 5, 8, 9호선 : 전 구간
○ 우이 신설선, 신림선 구간 추가
서울시는 지하철 무료 재승차 제도 적용 범위를 확대함으로 기존에 실수로 도착역을 지나치거나 화장실 이용 등으로 개찰구 밖으로 나갔다 다시 탑승한 인원은 수도권에서 하루 4만명, 한 해에 약 1,500만명의 시민이 재승차 제도의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이렇게 추가로 납부한 교통비만 연간 180억원 상당이었다고 합니다.
지하철 무료 재승차 혜택 조건
1. 하차한 역과 동일역(동일호선)으로 재승차한 경우
2.환승적용 이후에는 승차거리에 비례하여 추가요금이 발생
3.지하철 이용 중 1회만 적용
4.선·후불 교통카드 이용 시(1회권 및 정기권 제외)에만 적용
또한 기존에 지하철 하차 태그 후 같은 역에 재승차시 기본 요금이 차감되는 대신 환승이 1회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