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식 구조 vs 기둥식 구조 vs 무량판 구조 3 가지 비교 장단점 집값 상승?

2023년 4월 29일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붕괴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조사 결과 지하주차장 무량판 기둥의 보강 철근이 누락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어 무량판 구조가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벽식 구조 vs 기둥식 구조 vs 무량판 구조가 무엇인지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벽식 구조 vs 기둥식 구조 vs 무량판 구조 장단점

 

무량판 구조는 건축구조의 한 종류로, 하중을 지탱하는 대들보가 없이 수직재의 기둥(코어)이 건물의 하중을 지탱하며 슬래브(slab)가 바로 연결된 형식을 말합니다.

무량판 구조 장점 : 내력벽이 없어 인테리어를 구성하기에 유리하며 실내를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가 없어 심미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어 쇼핑몰이나 백화점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2010년 이후 자유롭게 평면을 변경가능하며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어 주거용 건물에도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무량판 구조 단점 : 보가 없어 수평하중에 취약해 누진파괴 가능성이 높아 지진발생에 많은 나라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구조입니다.

 

검단산 아파트 무량판 구조
국토부 검단산 주차장 철근 누락 자료 참조

 

벽식 구조 (건축물대장상 철근콘크리트구조)수직하중과 횡력을 내력벽체가 부담하는 구조를 말합니다. 대한민국은 1980년대 이후부터 아파트 시공시 가장 많이 사용하고 대다수의 아파트가 벽식 구조로 준공되고 있습니다. 

벽식구조 장점기둥이 없어 공정이 쉽고 짧은 공사기간이 장점인 특징이 있습니다.

벽식구조 단점 : 층간소음에 취약, 내력벽은 철거가 불가하므로 한정적인 인테리어만 가능합니다. 상대적으로 층고도 낮은편입니다.

층간소음에 취약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둥식 구조를 사용하는 아파트들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기둥식 구조는 기둥과 수평 기둥인 보가 위층 바닥을 받치는 방식입니다.

기둥식 구조 장점 : 보와 기둥이 천장을 받침으로 인해 층간 소음이 적은편이며 인테리어 효과도 우수한 편입니다. 보높이만큼 층고도 높게 사용 가능합니다. 건축물대장에 보면 라멘구조로 표기되어 있으며 10% 내외가 준공되어 있다고 합니다.

기둥식 구조 단점 : 벽식구조에 비해 시공비가 상대적으로 높은편이며 거푸집 공사가 복잡해 공사기간이 길며 두꺼운 기둥으로 인해 심미적으로는 비효율적입니다.

 

벽식 구조 vs 기둥식 구조 vs 무량판 구조 중 기둥식 구조가 상대적으로 비싼 시공비를 제외하고 특히 좁은 땅덩어리에 아파트를 시공해야 하는 우리나라 여건상 가장 적합한 구조라고 합니다. 

 

아파트 구조

무량판 구조가 문제가 된 이유

설계나 시공이 다소 까다로울 수 있지만 원칙대로 설계하고 시공한다면 튼튼하게 지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점이 많은 공법이지만 이번 검단산 순살아파트처럼 발주사인 LH, 시공사인 GS, 설계 감리 등 총체적 부실이 쉬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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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도권 집값 회복 가속화?

 

7월 주택가격전망 CSI는 전달보다 2포인트 오른 102를 기록했습니다. 주택가격전망 CSI가 100을 초과한다는 것은 1년 뒤 집값이 지금보다 오를 것으로 예상한 사람이 하락의 경우보다 더 많다는 뜻합니다. ‘집값 상승론’이 ‘하락론’을 앞지른 셈인 것입니다.

그러나 경제 상황도 어둡고 국내 소비와 투자가 모두 부진하며 집값의 거품이 덜 빠졌다는 인식도 상당합니다. 그럼에도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회복 탄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리가 안정, 규제 완화와 공급 부족 현상이 서울 도심의 집값을 견인하고 있다는 게 주요 근거라 합니다. 강남과 용산을 제외한 서울 대부분 지역이 비규제지역으로 양도세 중과가 완화, 중과 배제를 1년 더 연장했고,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도 완화했습니다.

금리 추가 상승에 대한 우려도 줄고 앞으로 공급 부족 문제시장을 강타할 변수로 떠오를 것이라는 우려도 상당하다는 것이 상승 가능성을 높인다 할 것입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상반기 주택 착공건수는 9만249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0.9%, 아파트 분양(승인기준)은 6만6447호로 전년 동기 대비 43.0% 줄었다. 게다가 최근 ‘순살아파트’ 사태로 주택 공급이 더 위축되면서 집값을 자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건설업계에선 앞으로 공공과 민간을 가리지 않고 아파트 건설 과정이 훨씬 까다로워지면서 주택 공급이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부터 우크라이나 전쟁발 원자재 가격 인상, 인건비 상승, 고금리 등 여파로 건설 환경이 악화한 상황인데 설계·시공·감리 등 건축 전반 과정에서 정부의 관리·감독까지 강화되면, 건설업체 입장에선 쉽게 주택을 지을 수 없고 그로 인해 공급 부족은 가속화 되어 집값 상승을 견인하게 될 가능성도 높으며 특히 기둥식 구조의 아파트 일 경우 더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순살아파트를 계기로 전관 특혜인 이권 카르텔 타파, 부실시공 업체는 한 번에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검토가 제대로 도입되어 다시는 서민들에게 필수인 주거를 가지고 장난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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