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김치 언제부터 먹었을까? 김치 역사 유래 다이어트 건강식품

대한민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 중 하나가 김치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김치를 먹기 시작했을까요?

대한민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김치 역사와 유래에 관해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10여년전만해도 마늘 냄새 때문에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김치를 싫어 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

오늘날 전 세계에 김치가 발효식품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2008년에 미국 건강 연구지 헬스지에 세계 5대 건강 식품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나 메르스 등 바이러스에 김치가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체내 지방 소모에도 도움을 준다는  결과가 나올만큼 건강 식품이자 다이어트 식품으로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김치 역사 유래

 

김치 종류
김치 종류 Image by 지원 이 from Pixabay

 

김치 역사는 채소를 소금에 절여 장기 보관한 형태의 음식으로 아주 오래전부터 내려 왔으며, 단순한 야채 염장 음식은 삼국시대부터 있었고 고구려에서는 발효식품을 만들어 먹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정창원고문서에는 현재의 김치 비슷한 것을 만들어 일본에 보냈다는 기록도 남아있습니다.

 

현대 한국 대표 음식이고 널리 알려져 있는 붉은 배추 김치의 형태는 고추가 임진왜란을 통해 우리나라에 전해진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1800년대 후반 고추가 상용화되면서 지금의 배추김치의 형태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러나 배추가 상당히 고가의 야채였기에 왕실에서나 통배추 김치를 담아 먹을 정도로 자주 보기 어려운 음식이었다고 합니다.




현대 김치의 대표인 배추김치를 서민들이 쉽게 즐길 수 있게된 시기우장춘 박사의 대량 품종 개량으로 농업 생산성이 확 늘어난 이후로 60여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국 발효식품 문화의 대표로 자리 잡은 김치는 명실상부 한국인 대표 음식이며, 김장문화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김장이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유로는 김치를 함께 담가 나누어 먹는 것 자체가 이웃 간 나눔의 정신, 가족간의 결속, 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갖는 유대감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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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먹으면 우리 몸에 생기는 변화

 

배추 김치
배추 김치 Image by 정훈 정 from Pixabay

 

배추의 활용도는 다양한데 김치를 담가 먹거나, 국에 넣어 먹거나 쌈채소로 활용해 먹기도 하고 시레기를 만들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재다능한 배추의 효능과 우리 몸에 생기는 변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항산화 작용, 면역력 증가

 

배추의 푸른 잎은 비타민 C가 풍부해 열을 가해도 손실이 적어 국을 끓여 먹기에 좋습니다. 비타민 C는 감기 예방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베타카로틴이 많아 폐와 기관지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피부의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없애 기미와 잡티, 주근깨 제거에 도움을 주어 피부 유지 관리에 효과적이며 풍부한 수분으로 탈수 현상을 막아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2. 변비 예방 및 다이어트 효과

 

수분함량이 95%에 달할 정도로 높은 배추는 이뇨작용 뿐만 아니라 열랑이 낮고 식이섬유 함량이 많아 변비예방 및  쌈채소로 먹으면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높은 수분함량은 숙취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3. 항암 작용 효과

 

글루코시놀레이트와 시니그린이라는 성분은 항암 작용에 뛰어난 효과로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주고 위암, 방광암, 유방암 등에 좋습니다.

 

4. 장 질환 예방

 

알릴이소티오시아네치트는 대장의 염증을 완화해 주는 성분을 함유해 대장 관련 질환들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5. 골다공증 예방

 

칼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격이 형성되는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배추의 부작용

 

배추는 성질이 차가운 음식이라 배가 차갑거나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시 소량으로만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과도한 섭취시 설사나 복통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몸이 차고 비장, 위장이 약한 사람은 배추를 많이 먹을 경우 냉병이 생길 수 있으니 소량만 섭취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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