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뒤꿈치 통증 느껴 보신적 있으신가요? 걸을 때마다 찌릿찌릿해서 까치발을 들게 되고 그러다보니 대개 통증은 발 뒤꿈치 바닥의 안쪽에서 시작하며 발바닥 중앙으로 연장될 수 있습니다.
많이 걷다보면 발 뒤꿈치 통증이 더 악화 될 수 있기에 이 글에서는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 뒤꿈치 통증이란?
발 뒤꿈치 통증의 정확한 명칭은 ‘족저근막염’이라고 하고 발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대부분 발뒤꿈치와 발 안쪽 아치까지 통증을 느끼게 되며 발바닥에 있는 족저 근막이라고 하는 조직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야기되는 질환으로 환자의 약 10%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발바닥이 찢어지듯 아프고 보행시 어려움도 느끼게 되며, 보행시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 족저근막이 반복적인 미세 손상을 입어 근막을 구성하는 콜라겐의 변성이 유발되고 염증이 생기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발 뒤꿈치 통증 원인
1. 평소에 운동을 안하다 갑자기 많은 양의 운동을 한꺼번에 한 경우
2. 달리기, 등산, 자전거, 축구 등 발목에 무리가 가는 운동
3. 발이 불편한 신발을 장시간 착용, 하이힐
4. 평발, 요족 변형(발등이 서서히 올라가 변형되는 현상)
5. 양쪽 다리 길이 차이, 하퇴부 근육의 구축 또는 약화
6. 과체중, 장시간 서 있기
발 뒤꿈치 통증 증상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내디딜 때 심한 통증이 특징이며 주로 발꿈치 안쪽에 찌릿하고 발가락을 발등쪽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발바닥이 찢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가만히 있으면 통증이 사라지다 움직이면 통증이 발생하고 일정 시간 지나면 통증이 감소하기도 합니다.
서 있을때 뻣뻣한 느낌이 지속되다 저녁이 가까울수록 통증의 강도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발 뒤꿈치 통증부위별 질환
1. 지간신경종
지간신경종은 발바닥 앞부분 통증으로 주로 여성에게 발병, 하이힐병이라 불리며 발의 앞부분이 신발에 의해 강한 압력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발가락 신경에 영향이 발생하는 경우로 무지외반증과 동시에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2. 부주상골증후군
부주상골증후군은 아치부분에 통증으로 13~15세 청소년기에 주로 발병, 성장기 뼛조각이 주상골과 결합되지 않아 발생하는 선천성 질환으로 성장병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3. 족저근막염
족저근막염은 발 뒤꿈치 통증으로 족저근막이 손상돼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말합니다.
발 뒤꿈치 통증 스트레칭 & 예방법
아침에 발 디디기 전, 한참 앉아있다 걸어야 하는 경우 걷기 전에 가볍게 스트레칭 하는 것을 습관화 해야 합니다.
1. 족저근막 마사지 : 스트레칭 할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리며 올린 발 엄지 발가락 부위를 꺽어준후 발 뒤꿈치를 손가락이나 지압봉 등으로 눌러주기
2. 타올 스트레칭 : 한 발씩 타올로 발가락을 감은 후 타올을 몸 쪽으로 15~30초 가량 유지하다 풀어주며 스트레칭하기
3. 계단 스트레칭 : 계단 끝에 발을 걸치고 발 앞에 몸무게를 지탱하며 발 뒤꿈치를 최대한 높이 들어올려 30초 버티기 후 천천히 뒤꿈치를 아래로 내리기
발바닥 생식선 통증 부위
발 뒤꿈치 굳은살이 생긴다면 생식선에 문제가 생긴 거라고 합니다.
여성은 갱년기, 생리통, 생리불순 같은 증상이 있을때 굳은살이 더욱 심해지고 남성은 고환, 정낭, 전립선의 건강 적신호라고 합니다.
발 뒤꿈치에 굳은살이 두꺼워 진다면 병원에서 어느 부분이 문제인지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발 뒤꿈치 통증의 원인 디스크
발 뒤꿈치로 걸으려 할때 제대로 발 앞쪽을 들어올리지 못하고 다리 근력이 떨어지면 까치발로 걷기가 안되므로 디스크가 원인 일 수 있으므로 디스크를 치료 한다면 발 뒤꿈치 통증이 완화 될 수 있습니다.
발 뒤꿈치 통증 치료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 경우에는 보존적 또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약 6주에서 8주사이에 거의 대부분 완화됩니다.
1. 운동량 이나 시간 조절 및 발에 무리가 되는 운동 장거리 걷기, 뛰기 대신 실내 자전거나 수영으로 방법 조절
2. 족저근막 마사지,타올 스트래칭, 계단 스트레칭 등 아킬레스 건 및 족저 근막 스트레칭 하기
3. 발가락으로 수건을 집어 올리고 버티는 등 발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근력 강화 운동 하기
4. 야간 보조기 착용과 뒤꿈치 패드나 맞춤형 깔창, 발에 편한 신발 착용
5.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는 주로 염증이 동반된 급성기에 효과
6. 스테로이드 통증 주사를 아픈 부위에 국소적으로 주입
7. 체외 충격파 치료
8. 6개월 이상의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 수술적 치료
스트로이드 주사는 염증 감소 및 통증 경감의 효과는 있으나 2회 이상 사용시 근막 파열, 뒤꿈치 위축등 부작용을 야기하고 수술적 치료는 혈종이나 상처조직 통증이 지속되거나 신경 손상 등 합병증이 있으니 발바닥 통증 증상이 며칠 지속될 경우 정형외과에 방문해서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의 예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