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걸 만지면 왜 귀를 잡을까? 체온의 모든 것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뜨거운 냄비나 물체를  만지게 되면 귀를 잡게 되잖아요.

왜 그럴까요?

 

귀가 우리 몸에서 외부에 돌출되어 있고 지방이 거의 없고 얇아 혈액량이 가장 낮기 때문에 체온이 가장 낮은 부위라고 하네요.

이 글에서는 체온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체온이란?

 

체온변화
체온변화 Image by Myriams-Fotos from Pixabay

 

체온이란 신체 내부의 온도 신체 내장의 온도로, 의미가 없는 우연한 온도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서도 실제로 측정할 수 있는 곳의 온도를 말하며 항문에서  6cm 이상 들어간 곳에서 측정한 직장 온도를 표준 체온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체온은 전부 다른 온도를 지니고 있으며, 직장과 질의 온도가 입안보다 약간 높게 측정되며, 직장 온도를 재는 것이 쉽지 않기에 보통 겨드랑이나 입안 온도를 기준으로 36.5°C~37°C를 적정 온도로 정하고 있습니다.




체온 변화 이유

 

 

1. 시간과 신체 활동의 변화

 

하루중 보통 새벽 4~6시가 가장 낮고 저녁 6~8시가 가장 높으며 차이는 1°C 미만이라고 합니다. 

 

새벽에 체온이 가장 낮은 이유밤에는 낮과 달리 몸을 활동시키지 않으며, 수면 자체가 체온의 기준치가 내려가며 대사가 저하하고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열의 양도 적어져서 체온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라 합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어린이가 더 위험한 이유 합병증

 

2. 나이에 따른 체온의 변화

 

 

어린이의 경우 대사율이 높아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속도가 빨라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시킬 때는 열에너지가 발생하므로, 어린이의 체온이 성인보다 높으며 65세 이상 노년층은 평균보다 낮습니다.

 

아이, 어린이 : 36.6°C~37.2°C
성인 : 36.1°C~37.2°C
65세 이상 노년층 : 37°C 이하 




3. 신체 부위마다 다른 변화

 

체온은 몸 부위에 따라 신체 부위마다 다른 변화를 보입니다.

 

코끝, 귓볼등 노출 부위 : 평균 30°C
고막 : 35.7°C~37.5°C

 

구강(혀 밑) : 35.7°C~37.4°C
겨드랑이 : 35.0°C~36.9°C
항문(직장) : 36.3°C~37.7°C




 

사람의 체온이 항상 일정한 이유

 

 

사람은 거의 체온이 변화하지 않는 항온동물로 사람들은 에너지의 75% 이상을 체온 유지에 사용하고 있기에 일정 온도를 유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뇌 속에 있는 시상하부가 자율신경계의 중추이며 체온의 표준이 되는 온도를 결정하고 항상 체온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몸의 온도를 컨트롤 하고 있습니다.

 

체온이 정상체온보다 약 체온은 1°C 이상 떨어지면 대사작용은 12%, 면역력은 30% 이상 낮아진다고 하니 체온을 잘 유지하기 바랍니다.

 

 

체온 변화시 나타나는 증상

 

열감기
열감기Image by ExergenCorporation from Pixabay

 

체온이 38°C 이상시 해열제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38°C~38.9°C : 피로감, 안면홍조, 피부가 더워지는 불편함 정도

39°C~39.9°C : 몸이 뜨거워지고 나른하고 온몸이 쑤시며 걷기가 힘듦

 

40°C 이상 : 뇌 신경세포가 손상, 부종이 발생해 의식이 혼미, 경련발작, 심한 두통, 구토, 의식 혼미, 경련발작, 탈수증

특히 영유아는 38°C 이상이면 경련발작이 올 수 있으므로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35°C이하일 경우 저체온증으로 진단하며 저체온증 환자는 극도의 피로감, 건망증, 의식장애, 기억상실, 부정맥 등이 나타나며 저체온이 지속될 경우 호흡 부전, 부종, 폐출혈, 저혈압, 혼수, 심실세동 등이 나타나며 사망까지 이를수도 있습니다.  

 

체온 유지에 좋은 시금치, 견과류, 딸기, 오렌지등을 먹으면 철분의 흡수를 높일 수 있으며 따뜻한 차 한잔은 체온 유지와 근육 이완,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