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남 기혼남 수명차이 14년 왜? 독신녀는?

40대 후반 장훈씨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주변에서 부러워하는 솔로라이프를 즐기는 화려한 싱글입니다. 집도 차도 직장도 연금도 탄탄해 노후도 걱정이 없으나 매일 술을 반복하다보니 노후 건강이 걱정입니다.

 

화려한 싱글이어도 정년은 오기에 인생 후반전 치밀한 노후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독신남 기혼남 수명 차이 왜?

 

 

독신남
독신남 Image by AI ART made in Germany to produce images for people from Pixabay

 

독신남이 늘어나는 이유

 

 

결혼 건수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20~49세 남성의 절반인 47.1%가 미혼이라고 하며 10년전에 비해 11.8% 증가, 지난해 평균 남성 결혼 연령33.7세로 10년 전에 비해 1.6세 증가했다 하네요.




1. 경제적 이유 : 높은 실업률과 임시직•비정규직 근로자 증가로 인한 결혼에 대한 부담감 증가 및 집값 상승과 대출 부담

2. 높은 교육 수준 : 다양한 자격증 취득 및 졸업 연령이 높아짐으로 인한 늦은 결혼 연령

 

3. 가치관의 변화 : 개인적 삶과 취향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결혼과 가족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낮은 기대치,  독신 선호

4. 사회적 압박 감소 : 독신이나 미혼에 대한 부담감이 줄고 결혼에 대한 부담감 감소

 

 

독신자의 노후 설계 5가지!! 화려한 싱글이고 싶다면. .

 

 

또한 예전에 비해 50대 독신남도 쉽게 찾아 볼 수 있고, 2020년 50대 미혼 남성 가구주는 27만 가구로 전체 50대 가구의 5.8% 정도입니다.

 

2024년에는  50대 미혼 남성 가구가 40만 가구를 돌파하고, 50대 가구 내 비중도 8.3%로 높아지며 2050년엔 미혼 남성 가구주 비중이 50대 전체 가구의 39%를 차지하게 된다고 합니다.




50대 정도 되면 결혼을 안 할 확률은 더욱 높아지겠죠?

 

결혼을 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택이라 하겠지만 50대의 싱글남은 혼인 여부가 수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혼남
기혼남 Image by Charles McArthur from Pixabay

 

독신남과 기혼남의 수명 차이?

 

 

계속 혼자사는 가구수가 증가하면 증가했지 줄어들지 않는다면 기혼남과 독신남 수명이 14년 정도 차이가 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2020년 일본의 독신 연구가인 아라카와가즈히사씨에 의하면 2020년 일본의 사망자 통계를 분석한 결과, 미혼 남성의 사망연령 중간값은 67.2세로 사별남 88.4세, 기혼남 81.6세, 이혼남 72.9세에 비해 크게 낮다고 합니다.

 

그릇된 식습관
그릇된 식습관 Image by Axelle Spencer from Pixabay

 

독신남의 소비 성향을 보면, 독신 남성의 외식 비용은 일반 가족 씀씀이의 3배에 달하는데 값싸고 간편하면서도 빨리 먹을 수 있는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하면 짜고 기름진 식당 음식이 집밥보다 몸에 좋을 리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다 술을 많이 마시다보니 사망 원인으로 신부전, 간질환, 당뇨, 고혈압 등의 비율이 기혼 남성에 비해 훨씬 높다보니 나쁜 식습관이 수명 단축으로 이어졌을 것이라는 겁니다.




독신녀와 기혼녀의 수명 차이?

 

 

여성의 경우 독신녀와 기혼녀, 이혼녀등은 수명의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남편과 사별한 여성이 91세, 미혼과 이혼 여성도 80세 이상 단 배우자가 있는 기혼 여성은 78.6세로 기혼 여성이 가장 짧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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