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의 국기입니다.
국가 상징은 한 나라가 자신의 나라를 여러 나라에 알리기 위해 그 나라를 대표하는 내용을 그림·문자·도형 등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각 나라마다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기초로 국기·국가·국화 등을 국가상징으로 정하게 되고 이를 통해 국민 단합과 세계에 국가 이미지를 알리게 됩니다.
대한민국의 국가상징으로는 태극기(국기), 애국가(국가), 무궁화(국화), 국새(나라도장)등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경일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있고 국가의 경사로운 날을 기념하는 날이랍니다.
10월은 국경일인 개천절, 한글날이 있어 태극기를 달게 되는데 이 글에서 태극기 역사 , 뜻 , 올바르게 다는 방법 등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태극기 역사
국기 제정 논의가 처음 거론된 것은 1876년(고종 13년) 1월 윤요호사건이 계기가 됩니다.
강화도조약 체결이 논의되는 동안 일본측이 윤요호에는 일본의 국기가 올려져 있는데 포격을 가했다고 트집을 잡아 이 사건을 계기로 국기 제정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태극기는 1882년 박영효가 고종의 명을 받아 8괘에서 ‘태극·4괘 도안’의 기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에서 역관 이응준이 최초로 사용하였습니다.
고종은 1883년 3월 6일 왕명으로 이 ‘태극·4괘 도안’의 태극기를 정식 국기로 제정·공포했지만 1910년 경술국치로 국 상실한 이후 일제에 의해 사용 금지되었습니다.
1919년 3.1운동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의해 국기로서의 정통성이 계승되고 광복이전까지 한국 독립운동의 상징으로 기능하였습니다.
1945년 8월 15일 광복과 함께 국기로서의 기능을 회복하였고, 1949년 10월 15일 「국기제작법고시」를 통해 국기 제작 방법을 확정·발표하였습니다.
북한도 1948년 7월까지 태극기를 공식 사용하였으나 인공기를 제정한 후 사용이 금지되었습니다.
한글날 한글 공휴일 폐지 국경일 창제 이유 우수성 자음과모음
태극기에 담긴 뜻
태극기는 흰색 바탕에 가운데 태극문양, 네모서리의 건곤감리 4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태극기의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전통적으로 평화를 상징하는 우리의 민족성을 나타냅니다.
태극문양은 음(파랑)과 양(빨강) 의 조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우주 만물이 음양의 조화로 인해 생명을 얻고 발전한다는 대자연의 진리를 표현해낸 것입니다.
건곤감리 4괘의 건은 하늘, 곤은 땅, 감은 물, 이는 불로 구성됩니다.
또한 흰색, 검은색, 빨간색, 파란색이 들어간 대한민국 국기에 봉은 노란색을 넣어 오방색으로 우주의 원리가 완성되었다 합니다.
태극기를 그리다 보면 사괘가 가장 어려운데 위아래위아래로 기억해서 3괘, 4괘는 왼편 위아래에 5괘, 6괘는 오른편 위아래에 위치하면 잊지 않을듯 합니다.
태극기 올바르게 다는 방법
집 밖에서 바라볼때 대문의 왼쪽 또는 중앙에, 아파트나 공동 주택은 베란다의 왼쪽 또는 중앙에 달면 됩니다.
여기서 잠깐 !!! 태극기를 게양하다는 일본식 한자어라고 합니다. 태극기를 달다 또는 올리다로 표현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태극기는 더러워지면 소각?
국기가 더러워지면 세탁도 가능하나 원상복구 되지 못할 정도로 훼손되면 소각등 폐기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민원실에 수거하면 됩니다.
국기를 영구에 덮을 때는 같이 매장?
국기를 영구에 덮을 때에는 국기가 땅에 닿지 않아야 하며 영구와 함께 매장하여서도 아니 됩니다. 관을 매장할때도 국기는 수거한 후 유족에 전달된다고 합니다.
국기 훼손시 무조건 국가모독죄?
대한민국을 모욕할 목적으로 국기, 국장을 모독시 5년이하 징역이나 금고,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
대한민국을 모욕할 목적으로 국기, 국장의 비방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5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
그러나 대한민국을 모욕할 목적 없이 실수로 태극기를 훼손하는 경우는 무죄입니다.
국기에 대한 맹세
나는 자랑스러운 태극기 앞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점으로 태극기가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으며 태극기와 태극문양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할 것입니다.
태극기는 멀리 있어도 안 되지만 함부로 사용하고 훼손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선조들이 독립을 위해 지키고 아꼈던 대한민국이 더욱 더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정안전부 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