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옵션이라고 하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이 꼭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 중에 냉장고에 관해 궁금한 사항을 적어 보려고 합니다. 냉장고의 유형과 활용도 등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내용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냉장고는 보통 일반형, 양문형, 4도어로 구분하는데 이 글에서는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등에 관해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냉장고 유형과 특징
1. 일반형 냉장고 : 1도어 또는 보통 위 냉동실과 아래 냉장실이 구분되어 있는 2도어 냉장고를 말합니다. 보통 원룸, 모텔 등에서 사용하는 소형냉장고나 200~600리터의다양한 사이즈로 오피스텔, 1~2인 가구 여건에 맞게 구매가 가능하며 가정에서 서브 냉장고로도 많이 쓰입니다.
2. 양문형(2도어) : 냉장실과 냉동실로 나뉘어진 형태의 냉장고로 보통 왼편이 냉동실, 오른편이 냉장실로 나누어 집니다.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상칸에 놓고 오래 보관 가능하며, 제품에 따라 냉장실의 상/하부가 분리된 3도어도 있습니다. 3도어는 도어 개폐 시 냉기 손실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4도어 : 양문형보다 용량이 크고 유럽형처럼 상단이 냉장칸, 하단이 냉동실인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양문형의 단점인 깊은 안쪽수납을 보완하여 상단 냉장실을 양문형으로 냉장칸을 통째로 쓸 수 있게 만든 제품이 많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냉장실을 더 많이 사용하는 점이 있어 요즘 제품중에는 위는 냉장실, 아래는 냉동실이 있는 제품을 많이 출시하고는 경향이 있습니다.
냉장고 유형별 장단점
1. 일반형 냉장고 : 장점은 협소한 공간에 배치가 용이하며, 간결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입니다. 단점으로는 에너지효율등급이 3등급이 많은편이며 냉동실 공간이 협소한 편이라 장기간 보관 할 음식이 많을 경우 부족할 수 있습니다.
2. 양문형(2도어) : 장점은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상칸에 놓고 오래 보관 가능하며, 냉장실과 냉동실 모두 상칸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를 편리하게 보관하고 허리를 굽히지 않고 꺼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동일 용량의 4도어와 비교했을 때, 칸별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도 좋은편입니다.
단점은 4도어 대비 공간 활용성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모든 칸이 좌우로 분리되어 있어 각 수납칸의 크기가 4도어보다 더 작고 깊어 큰 식재료는 보관이 어렵고 안쪽의 식재료를 확인하거나 꺼내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3. 4도어 : 장점은 우수한 사용 편의성이라 할 것입니다. 칸칸이 구분되어 각각의 수납이 좋으며, 에너지 효율성도 뛰어납니다. 제품에 따라 변온실이 있어 냉동칸을 온도 조절할 수 있으므로 냉장고나 김치 저장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적은 양의 김치를 저장 및 일정 온도를 유지하기에 좋습니다. 단점은 양문형 대비 비싼 가격과 냉장실 칸별 높이가 양문형 대비 낮아 높이가 있는 반찬통 등 보관이 불편합니다. 또한 최상단에 물건 수납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냉장고 에너지 효율등급
냉장고, 에어컨,세탁기, 건조기 등 가전제품은 에너지비용과 사용량, 이산화탄소 배출량 등의 정보를 한국에너지공단에 제출해 1~5등급 중 하나를 부여받게 됩니다. 여기서 1등급이 에너지 사용 비용이 낮고 사용량은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효율이 높고 성능이 우수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냉장고의 에너지 효율등급은 1등급이며, 일반형 냉장고의 일부분만 효율등급이 3등급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에너지 효율등급은 각 제품의 상단에 표기되어 있으므로 확인후 가장 적합한 냉장고를 구입하시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