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샤워기로 발 씻었는데 이 병이? 어떻게 해야 예방될까?

우리나라 성인 남자의 90%가 경험하며 흔한 질병이지만 국민 절반은 이 병에 대해 잘 모른다는 질병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네, 무좀맞아요.

무좀이란 날씨가 더워지는 5월에 증가하기 시작해 7~8월에 최고조에 이르며 겨울에도 사라지지 않는 질환이잖아요.

일반인뿐만 아니라 실제 환자 조차도 무좀이 어떤 질환인지 잘 알지 못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비율도 20%가 안된다고 해요.

이 글에서는 샤워기로 발 씻었는데 무좀으로 고생하는 여러분에게 예방법과 치료법에 관해 알려드릴게요.

 

샤워기로 발 씻었는데 이 병이. .




발가락 무좀 초기 증상 치료 없애는 법 자연 치유

 

샤워기로 발씻기
샤워기로 발씻기 사진: UnsplashZé Zorzan

 

무좀이란?

무좀이란 족부백선으로 피부사상균(곰팡이) 감염이 원인으로 발에 발생하는 진균 감염이며 피부의 각칠증에 기생하며 번식해요. 무좀은 발가락 사이 특히 3번째와 4번째, 5번째 발가락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손에도 유사한 병변이 생기고 발톱, 손톱까지 침범하기도 해요.

무좀의 증상으로는 발바닥 등에 물집, 수포, 발바닥이나 발 뒤꿈치 갈라짐, 비늘, 건조해짐, 두꺼워짐, 벗겨짐, 흰 각질 등과 함께 발이 가렵고 작열감, 피부가 붉어지고 염증이 생겨요.

무좀의 요인으로 무좀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번성하는데 샤워실•라커룸•수영장과 같은 공용 공간에서 맨발로 걷기, 땀이 많은 발, 꽉 조여 발이 숨을 쉬지 못하는 딱 맞는 신발, 발을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지 못하는 불량한 환경과 위생 등이 있는데 공용 공간이 오염되었거나 곰팡이와 접촉한 수건, 양말, 신발 또는 기타 개인 물품에 의해 전염되기도 해요.




샤워기로 씻어도 무좀이 생기는 이유

단순히 물로만 발을 씻는 것은 발 곳곳에 있는 땀이나 먼지, 세균이 제대로 씻겨나가지 않아요.  특히 샤워실•라커룸•수영장•찜질방 등 맨발로 다니는 공공장소에 갔다 왔을 경우 비누로 꼼꼼하게 발을 씻어야 무좀균이 섞인 각질 조각이 내 발에 묻어 있는 것을 깨끗이 씻을 수 있어요. 발을 씻고 난 후 완전히 말려야 곰팡이균 번식을 줄일 수 있고, 그 후 유분기가 적은 로션을 발라줘야 건조함과 각질이 줄어드는데 특히 습기가 많은 발가락 사이는 더욱 꼼꼼히 말리고 로션은 바르지 않는 것이 좋아요.

또한 신발 세척•관리도 신경을 써야 하며 슬리퍼, 샌들은 일정 주기를 정해 세척하거나 소독용 알콜 또는 전용 세정제로 바닥면을 닦아주는 것이 좋아요. 발을 깨끗이 한다고 각질을 너무 많이 제거하면 과유불급이랍니다.  피부 보호막이 사라져 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으니 뭐든 적당히!!!

 

무좀 치료법

무좀 치료에는 외용 항진균제 연고나 크림을 사용하고 심각한 경우 경구용 항진균제 복용이 필요하답니다. 연고는 증상 부위와 주변부에 1~2회 연고를 바르며, 나아도 3~4주간 계속 더 바르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된답니다. 무좀 연고는  항진균제 연고라 상당 기간 발라도 부작용이 거의 없어 . 그러나 완치를 위해서는 항진균제를 복용해 주는 것이 좋아요.

항진균제로는 현재, 이트라코나졸(Itraconazole)과 터비나핀(Terbinafine), 플루코나졸(Fluconazole) 같은 약제가 가장 많이 사용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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