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이라면 어느날 갑자기 얼굴에 거무스름하게 기미가 생겨 속상한 적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옛말에 봄 햇살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 햇살에 딸 내보낸다는 말이 있듯이 이 차이는 멜라닌 색소 즉 자외선 차이라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기미를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다양한 원인과 예방, 치료 방법 등에 관해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미란?
기미는 대부분 여성의 눈가나 뺨에 후천적 또는 선천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침착하여 불규칙하게 생기는 거뭇한 반점을 말합니다. 낌새 조짐 등의 뜻도 지닙니다.
남성의 약 10% 정도 기미가 생길 수도 있지만 유독 여성에게 많이 생기며 세명에 한명 꼴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모양과 색깔 크기가 다양하며 뺨, 이마,입술, 코, 턱 등에 주로 대칭적으로 나타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미의 원인
1. 자외선 : 자외선이 피부에 닿아 검은 색소인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멜라닌을 생성하는데 햇빛을 받는 노출 부위에 주로 발생하고 특히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 더욱 진해진다고 합니다. 10% 정도의 남자 기미도 자외선에 의해 발생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2. 호르몬 : 기미가 처음 생긴 시기가 임신때라고 많은 여자 분들이 얘기하듯이 임산부의 50~70% 에게 기미가 발생하는데 임신중에는 평소에 비해 수백 배가 넘는 여성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많아지면 생기는 기미는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20~50대 여성에 많이 발생하고 경구 피임약 복용시도 피임약이 여성호르몬제로 만들어져서, 폐경시는 여성호르몬이 감소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으로 기미가 생성합니다.
3. 유전 : 집안 가족중 부모나 가까운 친척에게 기미가 있다면 본인도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아 자외선 노출을 조심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시기 바랍니다.
기미 예방
1. 햇빛 차단,노출 주의, 햇빛 차단제를 얼굴,목,팔,손등까지 꼼꼼히 하루도 빠짐없이 바를것
2. 물을 1.5L 이상 마실것
3. 세수나 화장시 과도한 화장품 덧바르기, 박박 문지르는 습관 주의
4. 천연계면활성제가 포함된 세안제로 클린징
5. 각질 제거, 스크럽, 때미는 습관 안하기
6. 온갖 기능성 화장품보다 단계 최소, 저자극 토너와 수분재생크림 사용
7. 겨울 습도를 50~60% 맞춘 가습기 사용
8. 세수 후 수건 사용시 부드럽게 눌러 물기만 제거
주름 미인은 없다. 노화를 부추기는 나쁜 습관 뿌시기 !!! 잘 늙기
기미 제거 치료
1. 햇빛 차단 : 햇빛 차단제를 모든 노출 부위에 꼼꼼히 바르기
2. 바르는 약 : 하이드로퀴논이나 아젤라인산 크림 등 바르는 형태의 약을 수개월간 꾸준히 바르기
3. 화학 박피술 : 화학약품을 이용하여 피부를 얇게 벗겨내는 시술, 과일산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화학약품을 사용 얕은 기미에 효과
4. 비타민 C : 항산화제로 작용하여 활성산소로 인한 피부의 손상 예방하는 전기영동법으로 피부 속에 비타민 C를 침투시키는 바이탈이온트 시술입니다. 부작용 거의 없고 치료의 흔적이 없는 가벼운 시술
5. 레이저 치료(IPL) : 레이저를 이용해 기미가 생긴 피부층을 제거
여기서 잠깐!!!
1. 기미 자연치유 가능 ?
피부 색 침착으로 자연적인 회복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색소질환은 방치할수록 더 짙어지거나 범위가 넓어질 수 있어 치료 기간이 늘거나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 세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2. 기미 레이저치료(IPL) 몇 번 받아야 효과 있나?
레이저를 이용해 피부 표면의 색을 변화시켜 피부 톤을 맞추는 시술을 레이저토닝은 일주일에 한번씩 약 5~10회 정도 시술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