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 역사 가치 특징 화폐 금괴 1Kg가격

금(金, 영어: Gold)은 화학 원소로, 기호는 Au(←라틴어: Aurum)이며, 빛나는 노란색의 금속으로 연성과 가단성이 있는 전이 금속입니다. 수천년 이상 금은 화폐로 쓰였으며, 장신구와 치과, 전자 제품 등에도 사용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전자공학 특히 인쇄기판이나 실리콘(규소)를 겉에 입힌 반도체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중세시대에는 인위적으로 황금을 만들기 위해 연금술을 연구하기도 했습니다.

금의 역사

BC 3,000년경 메소포타미아인은 금으로 만든 투구를 처음으로 사용하였고 이집트의 왕릉에서는 호화로운 금제품이 출토된 것으로 유명합니다.에게 및 잉카문명 등에서도 금을 중요시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인이 처음으로 금을 화폐로 사용했는데, 이 제도를 로마인도 이어받았습니다.

한편, 고대 인도의 경전 등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금은 마력을 지니고 있다고 하여 옛날부터 숭배되었으며 금에 대한 인간의 욕망은 중세에 와서 연금술을 발달시켰고, 또 당시의 사상에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금괴
Michael Steinberg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366551/

금화의 역사

태고에는 조개껍데기·곡류 ·가축 ·면포 등이 화폐로서 유통되었으나, 그 후 금·은 등 귀금속이 화폐로서 유통되게 되었습니다.
근세에 들어와서 본위화폐로 사용되었는데 예를 들어 금화 1에 대해서 은화 15와 같이 법으로 정하고 사용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화폐의 소재로서 적당한 것은 그 자체가 가치를 지니고 있을 것, 그 가치가 안정되어 있을 것, 품질이 균일할 것, 분할되어도 가치는 유지될 것, 닳아 없어지지 않을 것, 운반 및 보관이 용이할 것 등의 성질을 지닐 필요가 있는데 이들 성질을 지니고 있는 것이 금이며, 세계 각국에서 금화가 화폐로서 널리 사용된 것도 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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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금화 가치변화

그 후 국제간의 거래가 증가됨에 따라 화폐용 금의 부족현상 때문에 금은 파운드와 달러, 특히 달러에 의해 보충되었습니다.
금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는 지역과 시대를 막론하고 화폐와 귀금속으로 널리 활용되었다는 점일 것 입니다.

금이 다른 어떤 귀금속보다 다양하고 효율적이어서 금의 대체재는 그다지 많지 않을 뿐더러 전세계 소비량의 대부분이 관상용 및 투자 자산으로 사용되며 이러한 실용성은 다른 귀금속과 달리 금의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금은 영속성, 희귀성, 활용성 모두 금속계에선 최상위권이기에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선망을 받아 희소성이 매우 높은 금속이며 아직도 가치 있는 재산으로 여겨집니다.

금의 물리 화학적 특징

금의 무른 성질 때문에 변형은 쉬운데 파괴는 어려운 점이 특징입니다.
각 원자간의 결합력이 강해 전성과 연성이 뛰어납니다.
안정된 금속이라 반응성이 거의 없고 부식되지도 않는다.
인체에 친화적이며 산, 염산에도 녹지 않는다.

대한민국 금의 역사

신라, 가야 등에서 금관, 귀걸이, 허리띠 등 금으로 된 유물이 많이 출토되었으며 특히 신라와 통일 신라에서는 황금전성기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과거에 경주를 금성이라 부른 이유도 사금이 많이 나서였고 천년을 이어온 신라가 멸망한 것도 금이 고갈되었기 때문이라는 말도 있었다 합니다.

고려 시대는 불교를 숭상해 불상으로 많이 제작되었으며 조선시대에도 화폐와 같이 금과 은이 솔쏠히 거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금 채굴 붐이 일어난 것은 일제 강점기 였으며 1930년대 운산 금광을 필두로 전국에 3,000여개의 금광이 채굴 중이었다 합니다.

당시 중일 전쟁이었던 일본은 군수물자 결제 대금 조달을 위해 식민지 조선에서 대량의 금을 가져가야 해서 금산 장려 정책을 펼쳐 광업권을 사 들이고 금광 게발 장려금까지 뿌려 금광 열기는 대단했다 합니다. 1930년대 태평양 전쟁과 함께 금산 장려 정책도 막을 내립니다.

화폐로서의 금

고대부터 가치를 인정받아 은, 백금과 더불어 국제 통용화페로 사용되어 19세기 서구의 자유무역은 금을 기반으로 금본위제도가 기반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 이후 1차 2차 대전을 보내고 1971년 금태환을 정지하며 금은 화폐에서 분리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금의 가치는 전세계적으로 신뢰 받기 때문에 현대 통화질서가 붕괴되더라도 통용될 최후의 화폐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흔히 사용하는 화폐는 국가 단위의 은행과 정부의 신용에 따라 가격 매겨지는 신용화폐이나 미국의 양적완화, 일본의 아베노믹스, 혹은 금리조정 등 국가정책에 따라 가치는 유동적으로 변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은 생각보다 많이 일어나 지폐는 가치가 급락함으로 금 선호도는 나날이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대침체 시절 금이 일시적 폭락했을때는 금을 대량으로 흡수한 것 뿐만 아니라 금융위기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금값은 다시 폭등하게 되었습니다.

달러가 화폐의 황제라면, 금은 실물자산의 황제라고 합니다.
IMF 구제금융의 조건 중 하나로 금을 요구하기도 한다 합니다. 또한 럭셔리한 음식에 금을 올려 음식의 풍미도 살리기도 합니다.

금의 단위

금의 단위는 다이아몬드와 유사하게 캐럿을 사용하며, 18K. 24K 로 표기하며 24K는 99.99% 순금을 의미합니다. 18K는 75%, 14K는 58.3%입니다.

역사적으로 은보다 15~16배 비싼편이라 하며, 2013년 9월1일 기준 소매 금 시세는 3.75g 1돈 가격 353,900원선입니다. 또한 1KG 골드바는 94,358,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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