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사직로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궁궐 중 하나이자 조선의 정궁(법궁)입니다. 사적 제117호로 지정받았으며, 태조가 조선을 건국하고 한양 천도를 단행하면서 조선 시대에 가장 먼저 지은 궁궐입니다.조선 왕조의 정치와 문화 생활의 중심지였고, 거의 500년간 조선왕조의 거처였습니다.
가장 큰 궁궐 건물인 경회루, 국보급 명승인 경회루와 교태전, 옥각정, 옹기전 등이 있습니다. 특히, 경회루는 대표적인 명승지이며 궁궐의 대표적인 상징 중 하나입니다. 경회루에서는 조선 왕조의 국사와 왕실에서 마주한 중요한 업무들이 이루어졌으며, 왕의 조정도 경회루에서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275년간 방치되다가 19세기에 흥선대원군 주도로 중건되었습니다. 당시에는 7천여 칸이라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건축물이었으나 구한말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전각이 헐리고 매각되며 조선총독부로 사용되면서 궐내가 크게 훼손되었습니다. 지금도 계속 복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경복궁은 대한민국 정부에 의해 국보급 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습니다.
경복궁 관람시간
11월 ~2월 : 9시~5시
3월 ~5월, 9월, 10월 : 9시 ~6시
6월~8월 : 9시~6시반
매주 화요일 휴궁일
경복궁 관람요금
대인 내국인 (만 25세~64세) : 3,000원 10인이상 단체 2,400원
외국인 (만 19세~64세) : 3,000원 10인이상 단체 2,400원
무료요금
1. 소인 내국인 만 24세, 외국인 만 18세 이하
2. 만 65세 이상
3.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날)
경복궁 Q&A
1. 명성황후 시해 장소 : 명성황후는 향원정 북쪽에 있는 건청궁 곤녕합에서 일본이 조선을 지배하려고 했는데 명성황후가 러시아와 친하게 지내려고 하자 명성황후를 시해한 것입니다.
2. 한글 창제 장소 : 한글을 발명한 장소인 집현전은 수정전 자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3. 우리나라 최초로 전깃불을 밝혔던 곳 : 건청궁 앞, 에디슨 전기회사는 건청궁 앞에 있는 연못(향원지)의 물을 끌어들여 전기를 만드는 발전소를 지었습니다. 경복궁에 전깃불이 들어온 것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이었고 일본과 중국보다도 2년 정도 빠른 것이라고 합니다.
4. 경회루 연못에서 용이 나온 곳 : 경회루 연못에서 청동으로 만든 용(龍) 두 마리가 발견, 옛날부터 용은 물을 다스리고 비를 내리게 할 수 있는 신비한 동물로 생각했습니다. 나무로 지어진 경회루가 불에 타지 않도록 바라는 마음에 비를 내리는 용을 연못에 넣어 둔 것이라 합니다.
5. 근정전 월대에 있는 동물 : 경복궁 근정전에 가면 동서남북을 지키는 상상의 동물 청룡·백호·주작·현무와 시간과 방향을 나타내고 지키는 12지신 가운데 쥐·소·호랑이·토끼·뱀·말·양·원숭이·닭 등을 볼 수 있습니다.
6. 광화문 앞 동물상 : 호랑이처럼 생긴 조각상을 해태라고 합니다. 해태는 상상의 동물로 해치라고도 불렀는데, 사람들의 잘잘못을 가려서 잘못이 있는 사람은 벌로 머리에 난 뿔을 사용하여 찔렀다고 합니다. 궁궐에 들어오는 사람은 가마나 말을 타고 올 때 해태상 앞에서부터는 가마와 말에서 내린 후에 걸어서 경복궁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조선시대 수문장은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사대문인 흥인지문, 숭례문 등 도성과 궁궐의 문을 지키는 책임자입니다.
1. 수문장 교대의식 : 10시, 14시 / 1일 2회 / 소요시간 20분
2. 광화문 파수의식 : 11시, 13시 / 1일 2회 / 소요시간 10분
3. 수문군 공개 훈련(협생문 밖) : 9시 35분(15분간) / 13시 35분(15분간)
※ 수문장 임명의식(3월)과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인 첩종(5월/10월) 행사가 있습니다.
경복궁 야간개장
여름 : 8월 12일~28일 (18,25일 휴무) / 개장 시간 오후 7시반 ~10시 / 최대 관람 인원 2,500명 / 최대 구매 개수 4매
인터넷 예매 필수 : 관람일 1일 전까지 가능, 관람 당일 예매 불가 / 관람 1일전 17:00 까지 예매 취소시 환불 가능
현장 판매 (당일 선착순) : 200매 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