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4가지 작동 원리 효과 무엇이 좋을까?

가습기란 실내의 습도(습기)를 조절하는 전기 기기로 겨울에, 특히 바깥의 추운 공기가 가열된 실내에 있을 때 습도는 10~20%만큼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낮은 습도는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코와 콧구멍의 내벽 등 점막을 건조시켜 호흡곤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40~60%의 습도를 유지해야  실내 건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가습기는 물을 수증기로 만들어 공기 중의 습도를 증가시켜 건조한 공기를 조절하고 실내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사용되는 기기입니다. 가습기 종류, 올바른 사용법, 천연가습기등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내용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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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종류

1. 초음파식 가습기 (Ultrasonic Humidifier)

작동 원리: 초음파 파동을 이용하여 물 분자를 분해하고 공기 중으로 분사하여 습도를 증가시킵니다.
장점: 소음이 적고 에너지 효율적입니다. 미세한 물 입자를 분사하므로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잡아내는 효과도 있습니다.
단점: 물 조절이 어려울 수 있으며, 청소와 유지보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가열식 가습기 (Steam Vaporizer)

작동 원리: 물을 가열하여 증기를 발생시켜 공기 중에 수분을 추가합니다.
장점: 곰팡이와 세균을 죽여주는 소독 효과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미생물을 제거하므로 알레르기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단점: 전기 소모가 크며, 높은 온도의 증기를 사용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습기
furkanfdemir님의 사진: https://www.pexels.com/ko-kr/photo/10821243/

 

3. 자연기화식 가습기 (Evaporative Humidifier)

작동 원리: 물을 거치면서 공기 중으로 수분을 증발시키는 방식으로 습도를 조절합니다.
장점: 에어필터가 공기 중의 먼지를 잡아내는 효과가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처럼 공기 정화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단점: 필터 교체가 필요하며, 소음이 초음파식보다 크고 가열식보다 작을 수 있습니다.

4. 복합식 가습기 (Hybrid Humidifier)

작동 원리: 여러 가습 방식을 조합한 형태로, 초음파와 가열식 등의 원리를 함께 사용합니다.
장점: 다양한 기능을 한 번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공기 정화와 습도 조절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습니다.
단점: 설계가 복잡하여 가격이 비싸거나 유지보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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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의 올바른 사용법

1. 주기적인 청소: 가습기 내부를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하고 곰팡이와 세균의 생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습기 사용 종료 후에는 물을 비우고 건조하면 좋습니다.

2. 올바른 사용: 가습기의 사용 방법을 올바르게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도 조절을 위해 가습기를 적절한 수준으로 설정하고, 너무 습도가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하시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정제된 물 사용: 정제된 물을 사용하여 가습기를 작동시킨다면 깨끗한 물을 사용하는 것보다 고질적인 침전물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자연 발효식 가습기 사용: 자연 발효식 가습기는 물을 증발시켜 습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이 방식은 살균제 없이도 일부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5. 정기적인 필터 교체: 가습기의 필터는 공기 중의 먼지와 미세 입자를 잡아냅니다. 정기적으로 필터를 청소하거나 교체하여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 할 수 있습니다.

6. 방향 설정: 가습기의 분출구를 직접적으로 사람이나 가구에 향하지 않도록 설정하여 공기 중의 미생물이 직접 전달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7. 환기와 통풍: 실내 환기를 꾸준히 하고 통풍을 유지하여 실내 공기의 순환을 돕고 미생물의 번식을 억제 할 수 있습니다.
8. 적절한 습도 유지: 실내 습도는 보통 40-60% 사이가 이상적입니다. 너무 높거나 낮은 습도는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습기 사용에 주의가 필요한 사람들

1.천식 및 알레르기 환자: 너무 높은 습도는 먼지 진드기와 곰팡이 생장을 촉진시킬 수 있어 알레르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적절한 습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2.폐 질환 환자: 너무 습한 환경은 호흡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가습기 사용 시 적절한 습도 조절이 필요합니다.
3.대동맥류 환자: 물에 의한 습기로 인해 실내 공기 중의 산소 농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심각한 산소 부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4.아기와 어린이: 가습기 사용 시 너무 높은 습도로 인해 질환 및 불편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습기가 없다면? 천연가습기

1. 젖은 수건이나 빨래: 빨래는 빨래 건조대에 널어 안방과 거실에 두거나, 물 한 그릇을 떠서 침대 맡이나 화장대 위에 놓아도 방 건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 수경 식물: 수경 식물은 물만 잘 갈아줘도 알아서 쭉쭉 뻗어 나가고, 병충해가 적습니다. 물에서 자라기에 가습에 효과적입니다. 부잠옥잠 같은 수경식물은 습도와 인테리어 효과도 뛰어납니다.

3. 천연 가습기 숯: 숯은 공기정화에 좋고 습도 조절에도 유용합니다. 숯을 물로 깨끗이 씻고 햇빛에 말린 뒤, 그릇에 담아 물을 부어주면 천연 숯 가습기로 손색이 없습니다. 숯은 세척해 말리면 평생 사용 가능합니다.

4. 솔방울 : 솔방울은 물에 씻어 팔팔 삶아 오므라들면 접시에 올리고 건조한 실내에 두면 수분을 증발시면서 가습 효과를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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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가습기 사용으로 건강한 환경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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